현재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이라고 말할수 있는것은 신삼국지 극장판입니다.

예전에는 드라마가 아니라 70편이상의 큰 드라마지이지만 중요한 부분만 편집해서 넷플릭스에 업로드된 신삼국지 극장판입니다.

예전 그냥 삼국지보다 신삼국지가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것은 연기력과 연출력이 너무 멋있고 업그레이드 됬다는것입니다.

또한 자막영상과 더빙영상이 확실히 인물에 대한 연기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훨씬 재미있는것입니다.

게임으로만 보고 책으로만 봤던 삼국지가 신삼국지로 나오면서 훨씬 인기가 끌고 기존에 삼국지 팬들도 한번씩은 꼭보고 만족하면서 넷플릭스에서 보고있는것같습니다.

신삼국지 리뷰 1 화

신삼국지 극장판은 1화가 황건적의난이 끝나고 진류왕 유협을 황제로 세운 왕 헌제를 세우고 동탁이 상국이되어 조정을 장악하며 동탁토벌을 하기 위한 군사를 모으는 조조의 신으로 시작합니다.

동탁 암살에 실패를 한후 조조가 세력을 모으는 편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초반에 지루한 황건적의난을 빼버린것같습니다.

동탁이 조정을 장악하자 천지가 분노하여 앞다퉈 의병이 일어나며 조조와 유비같은 군주들이 세력을 모으는데 동탁을 대적하고자 원소를 중심으로 조조가 현제의 명령이라고 거짓말을 친뒤 연합한 18제후들의 인물들의 갈등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왕윤의 게략으로 여포가 초선에게 반하게 한후 여포와 동탁의 사이를 멀어지게 하는 계략을 쓰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인물들의 갈등을 한드라마에서 상세히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훨씬 재미있답니다.

저도 아직 완결을 보지 않았고 완결은 8화까지 있기 때문에 주말에 짧게 재미있게 볼만한 신삼국지 극장판인비다.

신삼국지가 더 재미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존에 본 삼국지는 유비 중심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보면 신삼국지는 조조의 위주로 흘러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신삼국지는 그냥 삼국지에 비해 기존 삼국지와는 다르게 기존에 삼국지를 안다는 전제하에 전개가 시작되기 때문에 초반파트는 과감하게 삭제한것입니다.

애초에 조조의 위주로 흘러가며 조조가 정국을 장악한 동탁을 암살하려는 시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기존에 삼국지를 어느정도 알고있는사람들 위주지만 삼국지를 모른다하여도 크게 스토리와 연관이 없다.

또한 앞서 어늡했지만 삼국지 정통사극이 아닌 독창성이 가미된 새로운 연의이기 때문에 기존 삼국지에 대한 분량이 많이 편집되어있다.

유비의 이야기가 많이 줄고 조조중심으로 되기 때문에 이야기가 많이 축소되었다.

또한 동승과 길평,복완의 조조암살응모 같은 중요한 사건들을 합처내기도 하였으며 오환족 정벌같은 이야기까지 모두 생략한다.

또한 중요한 사건이라면 사건일수도 있는 제갈량의 남만정벌도 그냥 대사로 퉁치고 삼국지를 알고있다는 전제하에 모두 삭제한것같다.

그래서 스토리상 편집이 많이 되기 때문에 아예 삼국지를 모르는사람들은 조금 혼란스러울수도 있으나 기존 삼국지팬들은 조조위주로 나오는 편집이 훨씬 재미있다고 볼수있으며 이것이 신삼국지의 매력이라고 볼수있다.

기존 삼국지는유비의 삼국지라고 하였다면 조조의 경우 그냥 악당 포지션에서 스토리의 중심이지만 주인공을 발돋움하게 할 캐릭터였지나 신삼국지의 참재미는 조조의 카리스마 행동하나하나에 자신감이 있어 바라보기에 시원한 구석도 있다.

유비가 주인공이긴하지만 현대적인 시대의 관점에서는 공감하기 어려운 무위의 치를 강조한 다소 어수룩한 면모에서 강단있고 카리스마 넘치나 인의도 겸비한 이상적인 군주로 재평가 받으면 화려하게 떠올랐다.

또한 노숙이나 방통같이 훌룡하지만 기존 삼국지에서는 존재감이 묻혀있었던 책사들도 화려하게 부각된다.

강동에서 주유는 다소 발암기질이 있으며 항상 제갈량과 사투를 벌일때 노숙은 사이를 조율하여 천하대국의 큰 그림을 그리는 전략가로 묘사되며 호구 이미지를 벗는것 또한 하나의 재미이다.

또한 연의를 보다보면 뜬금없는 전개와 돌변하는 인물들의 태도를 목격할수 있는데 신삼국지는 어느정도 개연성있게 바꾼 장면 곳곳이 있는데 그것또한 호평받고 신삼국지를 삼국지팬들이 사랑하는 이유라고 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