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맛있게

이번에 소개해드릴 음식점, 맛집은 신촌에 위치한 분위기좋은 곳이다. 라구소스로 맛을 낸 라구식당이다.

주메뉴로는 라자냐와 라구 파스타 볼 샐러드 바게트빵이다. 나머지는 음료와 맥주뿐이고 식당에 들어가면 수많은 연인과 여성들로 이루어진 친구분들이 많이 모여있다. 밖에는 웨이팅이 많이 서있으며 지금같은 더운날에는 사람이 웨이팅을 안하기 때문에 빨리 먹어볼 기회일수 있다.

가게를 여는 시간은 11시 30분부터~ 22:00 마감이다.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데 3시부터 5시이다. 11시30분에 맞춰서 12시쯤에 가면 웨이팅없이 바로 먹을수 있는곳이다.

5시부터 점점 사람이 많아지며 그때부터 웨이팅이 시작된다. 가게가 좁아서 웨이팅을 하는것도 있지만 웨이팅을 하면서 사람이 점점 모이는것 같기도 하다.

 

포스팅이 매우 늦어저서 그렇지만 이 사진은 겨울때의 모습이다. 사진정리를 하다가 우연히 라구식당이 생각나서 찾아서 포스팅을 시작하였다. 지금은 신촌에 위치했지만 위치가 바꼈다고 한다.

내부도 이쁘게 꾸려놨으며 혼자서 먹었지만 엄청나게 많은 연인들이 데이트 코스로 많이 오는걸 봤다.

저녁시간이나 사람 많을때 갔으면 피클 리필을 못받을뻔하였다. 다행히 나는 사람이 없을때 음식점에 갔기 때문에 피클도 리필을 받을수 있었고 음료수도 따로 추가주문하였다. 사람많은 시간에 가서 혼자 먹는건 정말 창피하고 무안할수도 있으니 그점 유의해야한다.

 

 

이렇게 사람이 없어서 주문할때 당당할수 있었다. 문앞에서 먹을수 있었지만 그건 참고 구석탱이에 작은 식탁으로 이동하였다.

이게 라자냐의 모습이다. 라구소스로 맛을낸 피자 같은 음식이다.

치즈맛이 매우 강하며 라구소스 향이 난다. 치즈를 좋아한다면 매우 좋아할 음식이다.

안에 고기가 꽉차 있으며 라구소스로 맛을낸 피자 느낌이다.

안먹어봤다면 한번쯤은 먹어봐도 좋을 맛이다.

개인적으로는 치즈가루가 인스턴트 치즈맛이라 아쉬웠다. 생치즈를 넣었으면 더욱 맛있을수도 있을것 같았으며 핫소스 말고도 다양한 소스가 배치되있다면 매우 맛있었을것 같다.

솔직히 처음에 음식을 받았을때 양이 뭐이래? 이렇게 생각했는데 안에 고기도 많고 생각보다 두껍기 때문에 하나먹기도 버거웠다. 하지만 돈이 아까워서 다먹고왔다. 안에 고기와 치즈가 절묘하게 조합되서 한번 먹으면 중독된다. 맛을 감히 평가하자면 불고기 피자와 비슷한 맛이 난다.

 

 

사진에도 나왔듯이 엄청나게 고기가 많이 들어가있으며 치즈는 아래와 위로 2겹이 쌓여있는것 같다. 아마 한겹으로 만든다음 2겹으로 접은것 같다. 사실 이번 포스팅에는 없지만 이가게에서는 라구 파스타라는것을 판매한다. 개인적으로 이 라자냐보다 내입맛에는 라구 파스타가 훨씬 맛있었다. 개인적이지만 치즈를 별로 안좋아해서 라구 소스로 맛을낸 파스타가 훨씬더 내 입 맛에 맞았던것 같다.

안에 보면 각종 야채와 고기가 들어가있으며 양도 제법 많아서 대식가가 아닌분들은 아마 하나 먹기 힘들것이다.

양파,당근,계란 등등 들어가있어서 조합에 알맞게 생각보다 맛있다. 하지만 맛때문에 가는사람은 많이 없을것같다.

그냥 분위기 좋고 그나마 신촌에 갈곳이 없어서 가는 사람들이 많을것 같다. 나도 2~3번 가봤지만 처음 먹고 다시는 안와야겠다 생각했다.ㅋㅋㅋㅋ 하지만 몇달뒤에 다시 맛이 생각나며 신촌에 특별한 미팅이 있을때는 라구식당을 먼저 떠오른다.

 

가격은 조금 나가는편이다. 파스타 라자냐 샐러드 세트로 시키면 3만원이다. 음료까지 마시는날에는 3만 2천원이 나가는 셈이다. 와인이나 맥주를 먹는순간 차라리 초밥집을 갈껄이란 생각을 하게 될것이다.

하지만 corkage fee가 된다. 본인이 와인을 가져와서 마셔도 된다는뜻이다. 그때 와인잔과 마개를 따주는데 1만원이 든다는 뜻이다. 이런건 분위기에 맞게 더 저렴하게 즐길수 있으니 매우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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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1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라구 식당 바뀐 현재 위치이다. 아웃백 건너편에서 라구식당이라고 보인다. 맛이 궁금한다면 한번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보다 좋아할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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