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맛있게

한국영화에서 대박난 기준은 1000만관객입니다.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 1000만 관객이넘는 영화들을 소개 해드릴려고 합니다.

예상밖에 영화도 있을테고 이 영화는 넘어야 되라는 영화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다양한 장르가1000만이 넘었다는것이 재미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영화를 좋아하시는분이라면 재미있을만한 사실들을 준비해왔습니다. 바로 한국영화 1000만관객 넘은것들 이란 주제로 포스팅을 준비했으니 재미있게 봐주세요.






먼저 이준익감독의 왕의남자 10.513.715 왕의남자는 엄청난 톱스타도 없었고 상영관도 많이 없었으나 오로지 입소문으로만 한국영화 1000만관객이 넘은 영화중에 뽑혔습니다.

사극영화로는 최초로 1000만관객을 넘었다는것에 의미를 둘수있습니다.

우선 참신한 소재로 등장인물들에 절절한 사연들로 재미를 둘수있습니다.

그리고 이준기는 이영화 하나로 톱스타가 되면서 이쁜남자 신드롬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영화에 결말이나 인물들의 행동들로 관객들은 다양한 해석을 내놓곤 하는데 이런요소들을 찾아보는 재미도있고 개봉한지 오래되었지만 다시봐도 재미있는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괴물 (2006) 10,917,221명


다음은 한국판 괴수 영화로는 최초로 천만관객을 돌파한 봉준호감독의 괴물입니다.

괴물에게 잡혀간 현서를 구한 가족들의 사투라는 아주 단순한 스토리를 가지고있지만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공권력이나 사회에 대한 풍자들도 일품이라고 할수 있는 영화입니다.

한강에서 날뛰는 괴물이라거나 대낮에 나타나는 괴물이라는 관객들에게 친숙한 공간을 일순간에 일그러트리는 이런 봉준호 감독의 연출은 영화 괴물에서도 자주 드러난답니다.

조금 오래되있긴 하지만 당시에는 괴물이라는 장르로 성공한 한국영화는 괴물이 최초였습니다. 이영화는 결국 인간이 만들어낸 괴물이라는 주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봉준호 감독의 옥자라는 영화가 있는데 두 영화의 공통점은 인간이 만든 괴물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런 감독의 의도는 대충 어떤 의도인지는 알겠죠?





실미도 (2003) -11,081,000 명


소설 실미도를 원작으로 강우석감독이 제작한 이 한국영화는 대한민국 최초로 1000만관객을 돌파했다는 큰 의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684부대 실미도사건을 모티브로한 이영화는 역사적 고증은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급격히 변화된 시대에 아무런 쓰임도 없이 버려저야 했던 그들의 비극적인 상황을 잘 묘사했습니다.

남자들의 의리나 브로맨스 이런 땀내나는 영화들은 모두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밀리터리 영화지만 전투장면이 크게 없으나 그것보다 훨씬 재미있는 인물들의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언제봐도 충분히 재미있는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해운대 (2009)-11,324,545명


다음은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입니다. 한국형 재난영화로는 최초로 천만관객을 돌파했다는데 의미가 될수있지만

한국영화중에 천만관객을 넘은 영화중에 재일 고평가된 영화중에 하나라고 불리웁니다. 

cg가 어색하거나 재난 그자체보다 인물의 드라마에 치중한 영화인데 인물의 앞뒤 내용이 맞지 않은것들이 많으며 재난상황에서도 웃기지도 않은 코믹장면을 넘거나 어색한 사투리등 영화를 갉아먹는 소재가 매우 많았습니다.

하지만 재난 영화중에 최초로 천만관객을 넘겼다는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친숙한 해운대라는 곳을 영화주제로 내면서 한국영화중에 최초로 재난영화중에 천만관객을 돌파했답니다.



변호인(2013) 11,374,871명


고 노무현 대통령의 대한 영화입니다. 이영화는 박근혜사건과 겹처저 재조명을 받으면서 화제가 되기도 되었답니다.

변호인은 양우석감독의 데뷔작이자 히트작이기도 한데요. 데뷔작부터 천만관객을 달성한 상당히 이례적인 업적을 달성한 감독중에 한명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기대가 되는 감독중에 한명입니다.

변호인에서 롱테이크로 2차 공판신은 완벽한 법정씬은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송강호는 마치 그인물의 빙의라고 된듯한 소름돋는 연기를 보여줌으로써 한국영화 흥행에 성공합니다.



부산행 (2016) 11,565,827명


다음영화는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입니다. 한국 영화 최초에 좀비 블록 버스터 영화가 천만관객을 돌파했다는 점은 한국영화는 보다 더 블록버스터 영화가 잘될수가 있으며 실제로 관객들에게 더 잘팔리기도 한다는 상당한 가능성을 봅여준 영화입니다.

특히 한국영화의 고질적문제였던 영화의 장르가 다양하지 않다는 점에서 충무로에서 부산행같은 영화는 가뭄의 단비같은 영화중 하나였습니다.

영화의 액션들도 꽤나 성공적이며 좀비연기?도 일품이었던 영화중에 하나였습니다.

폐쇄된 열차 공간을 하나하나 사용하면서 긴장감을 만드는것도 매우 좋았으나 일부장면에서 억지감동을 유발시킨다는 평이있으며 몇몇 배우들의 연기들은 매우 아쉽다는 평이 많았으나 앞으로 한국에서 좀비 영화가 나온다면 몇번이라도 더볼 의향이 있는 장르였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2004) - 11,746,135명


다음은 강제규 감독의 영화인 태극기 휘날리며입니다. 실미도보다 딱 2개월 늦게 개봉한탓에 최초에 1000만관객 타이틀을 놓첬지만 한국전쟁을 소재로 가장많은 관람객을 가지고 있다는 타이틀이 붙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전쟁 영화중에 첫번째로 꼽는 영화이며 원빈과 장동건의 영화출연으로 화제가 되었지만 그들의 비쥬얼과는 다르게 상당히 감동적이며 매우 슬픈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2004년 이후에 전쟁영화중에는 태극기 휘날리며 보다 완성도높은 작품은 없다는것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비극의 역사, 전쟁의 참혹함,뜨거운 형제애, 대규모 전쟁씬 까지 이 모든것이 완벽한 한국영화중에 최고 영화입니다.

실제로 극장에서 많은 울음을 선물 해준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광해,왕이 된 남자 (2012) -12,323,591명


사극 영화로는 두번째로 천만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입니다. 광해는 가상역사를 바탕으로한 사극이지만 나름대로 이야기가 설득력이있으며 궁중을 배경으로한 아름다운 영상미와 작품성까지 잡아내면서 완벽한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광해에서 이병헌의 1인2역도 대단했으며 똑같이 생긴 캐릭터이지만  목소리와 행동 눈빛과 표정까지 아주 디테일하게 두인물을 분리해서 연기를 하여서 대단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치에 정 자도 모르는 하선이 왕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지켜보는것도 이영화의 백미중에 하나입니다.

중간중간 코미디 장면을 지적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너무 무거워질수있는 분위기를 가볍게 풀어주며 거짓캐릭터였던 하선이라는 캐릭터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매우 좋은 장치라고 볼수있습니다. 

특히 한국영화에서 많은 소재로 사극을 다루기도 하지만 그많은 도전 끝에 2번째로 천만관객을 돌파하였다는것이 성공하고 재미있는 영화라는 증거가 되겠죠?




암살 (2015) -12,706,388


일제 강정기때의 역사를 다룬 영화입니다. 조선총독암살작전을 허구를 섞어서 재구성한 영화입니다.

독립군을 소재로한 영화 암살은 신기하게도 광복절 70주년이 되는 2015년 8월 15일에 천만관객을 돌파합니다.

이로써 최동훈감독은 도둑들에 이어서 2번째로 천만관객을 돌파하는 대단한 감독이 되었습니다.

범죄의 재구성,타짜,도둑들을 보면 알듯이 캐릭터에 맛깔나는 개성적인 캐릭터를 만드는것을 좋아하는데 영화암살에서도 이런점이 부각되었습니다.

저는 한국영화중에 암살을 재미있게 봤지만 평론가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호평하지 않았던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7번방의 선물(2013) - 12,811,435명


저는 이영화가 억지웃음 ,억지감동이 많아서 천만관객이 넘을줄 몰랐던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아이가 박스안에 교도로소 들어오거나 열기구를 만들어서 뛰으는 장면에서 몰입이 깨진다는 평이 상당히 많지만 아빠와 딸이 동화같은 스토리만 본다면 매우 재미있는 영화중 하나입니다. 한국영화에서 이상하게 교도소를 되게 좋아하는 장르가 많았지만 교도소와 어울리지 않는 영화의 장르로 성공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6살의 지능을 용구를 연기해야했던 류승룡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연기폭도 연기내공도 매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



도둑들 (2012)- 12,983,841


영화개봉직전부터 어마어마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도둑들은 개봉 일주일만에 370만 관객을 돌파였습니다.

주연 배우가 10명이나 되기 때문에 캐릭터가 마냥 소비되거나 다른캐릭터에 묻혀버리거나 산만하다는 단점도 있었지만 적재적소에 쓰이는 캐릭터의 역활이나 캐릭터 하나하나 세밀하게 다듬어서 개성을 잘 살렸습니다.

통수에 통수에 통수 꽤 볼만한 액션까지 도둑들만큼 가볍고 재미있게 즐길수있는 영화들은 한국영화중에 손꼽힐만큼 재미있다고 볼수있습니다.




베테랑(2015) 13,414,200명


베테랑은 상업영화로써의 오락성과 대중성 사회고발적인 작품성까지 두루 갖춘 영화입니다.

물불 가르지 않는 형사 서도철, 살아온환경과 가정교육 때문에 자신이 잘못된 일을 하고있는지 모르는 재벌 3세 조태호

이 캐릭터를 연기를 한 황정민과 유아인의 연기력이 대단했죠?

하지만 어둡게 묘사하는 범죄행위를 묘사한것도 있습니다. 여기다가 대기업에 부정적인 모습들을 영화로 대신 까발리게 되었죠.

땅콩항공,야구방망이 구타사건, 호식이 두마리 ,운전기사 폭행 까지 대기업에 횡포들이 자주 나오고 있었는데 이런 점을 뉴스에서 자주 봐서 그런지 관객들이 더욱 공감하게 만든 한국영화입니다.



국제시장 (2014) 14,262,198명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뿐만아니라 해운대에서도 공개되었고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작품으로 영화를 만드는데 아주 유명한감독입니다.

광부와 간호사, 배트남전쟁, 이산가족 찾기까지 아버지 세대가 우리에게 들려주고싶었던 이야기, 자녀세대는 마땅히 배워야할 스토리를 영화로 풀어냅니다.

이렇게 세대를 초월한 관객들이 볼수있는 한국 영화 국제시장은 흥행성적면에서 한국영화 2등에 뽑히기도 하였지만 작품성에서는 매우 아쉽다는 평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노골적으로 억지감동을 유발하여서 중반에는 감동이 아닌 지루함을 주기까지 하죠

배우는 울고, 카메라는 천천히 줌인하고 , 아주 슬픈 ost까지 깔아버리고 특유의 감동 유도를 하는것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보는관점은 모두 다르답니다. 어떤분은 억지감동이 아니라 정말 감동깊게 보신분들도 많았으며 어떤분은 억지감동이라고 하시는분들도 매우 많답니다.

영화의 평들은 개인적인것이므로 틀린것이 아니라 다르다는점 분명히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마 이영화는 억지감동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베트남전쟁에서 , 이산가족 찾기까지 아버지세대가 젊은 세대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냈던것이 중요한 한국영화입니다.





명량 (2014) - 17,615,057명


명량은 한국영화중에 최대흥행한 영화입니다. 사극 영화로 3번째로 천만관객을 돌파하였으며 어린이부터 노인층까지 먹히는 이순신이라는 소재 덕분에 모든 연령층이 볼수있었다는 분석이 영화 명량에 가장 큰 성공을 가져다줬다는 분석이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이순신이라는 소재로 성공을 한것이지 영화 완성도 때문에 흥행했던것이 아니라는것이 대부분입니다.

일단 억지감동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고 부실한 캐릭터들은 영화의 완성도를 까먹는것은 대부분이며 해전같은 경우는 굉장히 긴시간동안 이어지기 때문에 개개인에 따라서 지루하다고 말하기도 하고 클라이맥스가 계속 되기 때문에 피곤하다는 평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명량해전을 이렇게 멋있게 재현해낸것은 아주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량은 총 3부작으로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다음 시즌 영화에서는 조금더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면 더욱 재미있겠네요.


제가 한국영화 천만관객이 넘은것들이라는 주제로 영화를 쓴것은 흥행 기준으로 쓴것입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한때는 국민 배우 라고 불렸던 오달수가 거의 모든 영화 절반에 나온다는것입니다. 

명량같은것은 그 당시 한국 국민이면 봐야 된다는 분위기 였으며 영화의 소재가 좋았지 영화 자체의 완성도는 안좋다는 평들이 많네요. 아무래도 1등이 버텨야할 왕관의 무게 같은것인가봐요.

영화에서 상위에 랭크된 영화들은 모두 역사에 관련된것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당연히 알아야하는 역사를 영화로 재미있고 공감할수 있다는것이 한국영화에 장엄인것 같습니다. 

한국 영화 천만관객 넘은것들을 포스팅함으로써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이만 여기까지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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